▲ KT 모델들이 ‘올레tv CUG(공동사용자그룹)’ 서비스를 활용해 종교활동을 하고 있다. < KT > |
KT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해 그룹 사이 소통에 사용되는 인터넷TV(IPTV)서비스를 종교단체 및 보건소에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모임을 중단한 종교단체 및 방역에 집중하는 지역보건소에 ‘올레tv CUG(공동사용자그룹)’ 서비스를 6월까지 무상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종교단체나 지역보건소는 전용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올레tv CUG는 특정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자체 방송국을 말한다. 종교단체나 지자체·기업·아파트 입주민 모임·동호회 등에서 정보 공유 및 소통 수단으로 활용된다.
운영자가 주문형비디오(VOD)·이미지·텍스트 등을 관리자 사이트에 직접 올리면 해당 단체에 부여된 채널을 통해 단체 구성원이 함께 볼 수 있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실시간 방송도 송출이 가능하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도 올레tv를 통해 예배·미사·법회 등의 종교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