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사외이사로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회장을 선임한다. 

쌍용차는 3월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윤영각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6일 공시했다. 
 
쌍용자동차 사외이사에 윤영각, 현 파빌리온자산운용 회장

▲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회장.


윤 회장은 삼정KMPG 창업주로 삼정KMPG 회장, 파인스트리트그룹 회장, KTB프라이빗에쿼티 회장, 파빌리온 인베스트먼트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파빌리온자산운용 회장을 맡고 있다. 

1982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에서 회계사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1년 한국으로 돌아와 회계법인 삼정KMPG의 전신인 삼정법률사무소를 세웠다. 

1953년 12월4일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듀크대학교 대학원에서 법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 회장의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