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울트라' 부품 일부. <테크인사이츠> |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0울트라’에 사용된 부품 가격이 모두 528달러에 이른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6일 IT매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S20울트라(모델명 SM-G988N)에 관한 분해 및 분석결과가 공개됐다.
갤럭시S20울트라는 퀄컴의 AP ‘스냅드래곤865’를 탑재했다.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다만 갤럭시S20울트라 가운데 인도 등 일부 국가에 출시되는 SM-G988B/DS 모델은 삼성전자 자체 AP ‘엑시노스990’을 탑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반도체로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용 D램 ‘LPDDR5’이 적용됐다.
이미지센서는 픽셀피치(화소 사이 거리) 0.7µm급 제품이 사용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아이소셀브라이트HM1’으로 알려졌다.
테크인사이츠는 이 밖에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모든 부품의 가격을 더하면 갤럭시S20울트라의 부품 원가가 528.5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