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2020년형 QLEDTV를 미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8K QLEDTV 'Q950TS'가 실내에 설치된 모습.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QLEDTV 신제품을 미국에 내놓는다.
6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2020년형 QLEDTV를 미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신제품은 8K(7680×4320) TV와 4K(3840×2160) TV로 나뉘며 모델 및 크기에 따라 모두 30종에 이른다.
8K TV는 모델명 Q950TS(65~85인치), Q900TS(65~85인치), Q800T(65~82인치)로 구성된다.
4K TV는 모델명 Q90T(55~85인치), Q80T(49~85인치), Q70T(55~85인치), Q60T(43~85인치) 등이다.
주력제품인 8K TV는 8K 아닌 콘텐츠도 8K 해상도로 구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Q950TS 모델은 화면 가장자리(베젤)를 대부분 없애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제품 전체적으로 보면 음향 품질이 향상됐다.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최적화하는 '무빙 사운드 플러스' 등이 적용됐다.
TV로 게임을 할 때 여러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뷰’ 기능도 탑재됐다.
TV 사용을 돕는 인공지능 비서 역시 다양해졌다. 기존 제품에는 삼성전자 ‘빅스비’만 탑재됐지만 신제품에는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