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회사들이 9월 풍성한 구매혜택을 내놓았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추석 귀향비 제공 다양한 혜택을 더해 자동차 판매를 더욱 촉진하려고 한다.

◆ 현대차, 싼타페 구형모델과 맥스크루즈 150만 원 할인

현대차는 아반떼의 경우 차량가격의 2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아반떼 구매고객은 할부로 구매하지 않는다면 7% 할인도 택할 수 있다.

  자동차회사 9월 판촉전, 개별소비세 인하에 추석 귀향비 공세  
▲ 현대차의 2014년형 싼타페.
쏘나타의 경우 신형 모델에는 40만 원 할인 또는 10만 원 할인과 2.9% 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고객은 100만 원을 할인받거나 50만 원 할인과 2.9% 저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i30, i40, 벨로스터 구매고객에는 70만 원 할인 또는 2.9% 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싼타페(구형 모델 한정)와 맥스크루즈는 150만 원 할인 또는 100만 원 할인과 2.9%저금리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베라크루즈는 100만 원 할인과 정비서비스, 50만 원 할인과 저금리 할부 가운데 택할 수 있다.

에쿠스는 차량 가격의 5%를 할인해준다.

◆ 기아차, 한가위 귀향비 지원

기아차는 차종별로 한가위 귀향비를 지원하거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한가위 귀향비 지원으로 모닝과 레이, K3, K7 구매 시 30만 원 할인해준다. 프라이드와 쏘울, 카렌스는 각각 1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 뉴 모닝은 56만 원 할인 또는 26만 원 할인과 ‘1-2-3 초저금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K3는 100만 원 추가 할인이나 저금리 할부와 50만 원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K7 구매고객은 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7하이브리드는 차량 가격의 5%에 K5 하이브리드는 차량 가격의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종을 앞둔 더 ‘뉴 스포티지R’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더 뉴 스포티지 R구매고객은 150만 원 할인 또는 80만 원 할인과 1-2-3 초저금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 쌍용차, 개별소비세 특별혜택

쌍용차는 코란도C LET 2.2 구입고객에게 사고 시 신차교환과 5년 10만km로 보증을 연장해 주는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차량 구매 후 1년 내 차대 차 사고가 나면 차량을 교환해준다. 또 무상보증기간을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연장해준다.

  자동차회사 9월 판촉전, 개별소비세 인하에 추석 귀향비 공세  
▲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C LET 2.2.
쌍용차는 코란도C LET 2.2 및 렉스턴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특별혜택으로 각각 20만 원과 70만 원을 인하해준다.

가족사랑할부는 선수율 없이 5.7% (60개월) 저금리할부로 구매하는 경우를 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할부로 구매하면 한가위 귀향비 70만 원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에게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10만~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 한국GM, 추석 귀향비 지원

한국GM은 쉐보레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와 9월 구매혜택을 반영해 차량 가격을 70만 원에서 최대 407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한국GM은 업계 가운데 최대 추석 귀향비를 지원한다. 차종별로 최소 30만 원에서 2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추석 귀향비 지원은 2015 스파크에 120만 원, 말리부 디젤에 250만 원, 2015 올란도 디젤에 180만 원, 캡티바에 280만 원 등이다.

한국GM은 차량을 재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40~50만 원을 할인해준다.

알페온의 경우 추석 귀향비, 차량 재구매 할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개별소비세 최대 인하분까지 하면 407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크루즈도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346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 르노삼성차, 현금 구매 시 할인 혜택

르노삼성차는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지원금을 늘렸다.

르노삼성차는 QM3와 SM7 노바 LPe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제품에 최대 36개월 1.5%의 저금리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SM5 노바 가솔린과 LPGi 모델을 현금 구매 시 30만 원을 지원한다. 디젤 모델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유류비 70만 원을 제공한다.

SM3는 70만~9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지원받거나 30만 원 할인 혜택과 1.5% 저금리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QM5를 구매하는 고객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저금리 할부 또는 30만 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디젤 모델의 경우 저금리 할부 또는 유류비 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QM3는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80만 원을 할인해주거나 1.9%의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재구매 횟수(2대~10대)에 따라 20~100만 원을 할인해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