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노조 부분파업 결정, 참여자에게 인센티브 지급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9-01 17:5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조가 4일 2차 부분파업을 벌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파업에 참가하는 조합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파업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 부분파업 결정, 참여자에게 인센티브 지급  
▲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왼쪽).
1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8월3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2차 부분파업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부분파업은 4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4시간 동안 벌어진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파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우대안도 확정했다.

파업 참가 조합원에게 평균 기본급의 70%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도장 등 주요 공장 담당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하면 기본급의 100%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파업 참가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것을 놓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깨뜨리는 것이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는 이런 논란에 우대안을 철회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우대안을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급협상에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임금동결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기본급 대비 6.77%인 12만7560원의 임금을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8월26일 파업출정식과 함께 3시간 부분파업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9개 조선사 노조와 노동자협의회로 이뤄진 조선업종노동연대가 9일 추진하는 공동파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