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바디프랜드를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춰 메디컬 체어기업이자 헬스케어 로봇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4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박 대표는 3일 바디프랜드 창립 13돌을 맞아 “글로벌 안마의자시장의 패권을 거머쥐었던 기적 같은 성장경험을 밑거름으로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의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일컫는 ‘오감 초격차’ 경영을 통해 메디컬 체어기업, 헬스케어 로봇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13돌 맞아 "오감 초격차경영으로 헬스케어 선도"

▲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박 대표는 하나의 목표와 세 가지 다짐을 담은 ‘1.3 선언’도 내놓았다.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기기를 통해 인류 건강수명을 10년 연장 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오감 초격차 경영과 융합R&D센터 성과 공개,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선도를 꾀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병의 진단과 치료 위주였던 의학 및 건강 패러다임을 넘어 아프기 전에 생활방식을 바꿔 건강관리를 하는 헬스케어시대가 왔다”며 “헬스케어를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인 마사지로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건강관리를 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프지 않고 장수할 수 있도록 좋은 쉼(안마의자), 좋은 잠(라클라우드), 좋은 먹거리(W정수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200명에 이르는 연구개발 인력들이 진행해온 연구개발 성과를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양·한방 전문의 7명을 비롯해 뇌공학자, 물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R&D센터 등을 갖춘 융복합R&D조직을 통해 다양한 마사지 기법과 의학적 효과 검증 등에 힘써왔다.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부터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와 의료용 안마의자, 이명 마사지, 명상 마사지 등 발전된 헬스케어 기술들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 대표는 “안마의자를 메디컬 체어와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해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잇는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며 “헬스케어산업의 첨병으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일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3일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박 대표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사로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했다. 

콘서트, 패션쇼, 게임, DJ파티,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