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 2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2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울산2공장 도장2부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현대차 울산2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공장 가동중단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차 노사는 긴급조치를 통해 오전 10시45분부터 울산 2공장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밀착접촉자 5명을 격리했으며 확진자와 같은 그룹에 소속된 모든 노동자들도 모두 격리했다.

현대차는 현재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후 12시30분에 긴급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울산 2공장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V80과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