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27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27%(400원) 상승한 3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27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27%(400원) 상승한 3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44억 원 규모의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02%(100원) 오른 9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금융지주 주식은 외국인투자자가 5억 원, 기관투자자는 9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0.90%(350원) 높아진 3만94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55억 원 규모의 KB금융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BNK금융지주(1.43%), 기업은행(1.24%)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90%(650원) 내린 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금융지주 주식은 개인투자자가 143억 원, 기관투자자는 71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21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DGB금융지주(-0.85%) 주가도 하락 마감했다.
J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거래를 끝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은 코로나19 사태가 3월에 정점을 이룬 뒤 점차 진정된다는 것을 전제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