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33년 만에 회사 이름에서 '산전'을 떼어낸다.

LS산전은 회사이름을 LS일렉트릭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LS산전, 회사이름을 'LS일렉트릭'으로 바꾸기로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LS산전은 3월24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 변경안건을 처리할 계획을 세웠다. 

LS산전 관계자는 회사이름 변경 이유를 두고 “이미 직류 솔루션, 스마트에너지 등 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한꺼번에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회사이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LS산전은 1987년 럭키포장에서 금성산전으로 회사이름을 바꾼 뒤 지금까지 33년 동안 ‘산전’이라는 이름을 써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