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인공지능 금융 전문로봇 벤자민이 100만 건이 넘는 고객질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신증권> |
대신증권의 금융챗봇 ‘벤자민’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질문이 100만 건을 넘었다.
대신증권은 인공지능 금융 전문로봇 벤자민이 100만 건이 넘는 고객 질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벤자민은 대신증권의 온라인거래 플랫폼에서 시간 제약 없이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화형 채팅로봇이다.
대신증권은 “벤자민은 2017년 765개 답변 영역으로 시작해 지금은 2천 개로 세분화되고 고도화된 영역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며 “모바일시대에 요구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라고 말했다.
벤자민은 고객들이 질문하고 건의했던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핵심 표준지식으로 분류하고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찾아낸다.
서비스 초반에는 계좌관리, 공인인증서, 공모주 청약 등 단순업무 위주의 상담만 가능했지만 상담영역을 확대해 신용대출과 주식매매, 해외주식, 금융상품 등 증권 업무 전반에 관한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안석준 대신증권 스마트비즈 추진부장은 “벤자민은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깨우쳐 진화한다”며 “모든 이용자가 만족하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발전시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