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의 공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26일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 경찰청 차장 임호선도 증평진천음성 민주당 공천 도전해 경쟁 치열

▲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임 전 차장은 2월19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공천을 신청했다.

임 전 차장은 진천 출신으로 충북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했고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2002년 청와대 치안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맡아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경찰개혁을 진두지휘했다.

현재 충북 증평·진천·음성에서 임해종 중부3군 지역위원장, 박종국 전 언론인, 김주신 극동대학교 부종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충북 증평·진천·음성에서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증평·진천·음성 지역에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는 경대수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등록돼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