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와 메가엠디 등 온라인교육회사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개학 연기를 결정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9분 기준 아이스크림에듀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77%(1700원) 오른 1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러닝’사업을 하고 있다.
메가엠디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08%(110원) 높아진 539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YBM넷(4.67%)과 멀티캠퍼스(1.36%)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3월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학연기 결정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처다. 전국 단위의 학교 개학 연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