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트러스트그룹 임직원들이 2월20일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꿈꾸는 공방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J트러스트그룹이 미혼모 자립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20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공방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미혼모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꿈꾸는 공방은 미혼모가 직접 만든 소품을 판매하고 원데이 클래스 강의를 진행하도록 돕는 등 미혼모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J트러스트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동전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J트러스트그룹이 전달한 기부금은 미혼모 강사비 지원과 활동 재료비에 사용된다.
이날 J트러스트그룹 임직원 20여 명은 미혼모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석고 방향제와 젤 향초를 함께 만들었다. 임직원들이 제작한 젤 향초는 대한사회복지회 주최로 열리는 꿈꾸는 공방과 바자회 등을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미혼모 가정을 돕는 데 쓰인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들이 기부금 모금부터 미혼모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까지 미혼모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