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연간 적자를 보고 있는 브라질 제철소에서 올해도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면서 동국제강의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동국제강 목표주가 낮아져, "브라질 제철소 대규모 손실 지속"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동국제강 목표주가를 기존 8천 원에서 54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18일 동국제강 주가는 53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동국제강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97억 원을 보며 19분기만에 적자를 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철강제품 수요가 부진한 데다 동국제강의 브라질 제철소에서 대규모 영업손실이 이어지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리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국제강이 2021년까지 브라질 제철소에 꾸준히 유상증자를 통한 출자를 실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지분법손실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는 브라질 화폐의 환율 약세가 지속되고 철강제품의 업황 부진도 지속되면서 큰 폭의 적자를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28% 낮춰 잡았다.

동국제강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860억 원, 영업이익 165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0.06%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