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고객들에게 상품정보를 제공하던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고객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하는 콘텐츠로 바꿔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행사상품이나 특가상품을 전달하던 ‘스마트메시지(스마트폰 문자를 통해 쇼핑뉴스를 제공했던 방법)’를 2월부터 고객들의 관심사항을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형태로 바꿔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이 2월부터 스마트 메시지를 고객들의 관심사항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형태로 바꿔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 |
우선 최근 집 안에서의 활동이 많아진 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해 마인드풀니스 명상법을 소개하는 ‘하루 10분 명상 비법’을 콘텐츠로 제공한다.
또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고 식품영양학 권위자인 유태종 교수가 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생활실천법’과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7번 C장조’ 클래식 등을 이달의 릴렉싱 추천 콘텐츠로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스마트메시지를 통해 한 달 최대 400만 건까지 발송하고 있는 고객 소통방법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SHINSEGAE LOVES SPRINGS’ 등의 대형 테마행사를 진행할 때 발송하는 스마트 메시지도 각 시즌에 맞춰 알짜 정보를 엄선해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오프라인 쇼핑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화·맞춤형 마케팅을 접목해 유통업계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