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국내 과일탄산주시장에서 ‘써머스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써머스비 판매량이 수입을 시작한 2018년부터 연평균 88.7% 증가율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의 과일 탄산주 '써머스비'.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2018년 초 덴마크 맥주 1위 기업인 칼스버그(Carlsberg)사와 정식 수입계약을 맺고 써머스비를 내놓았다.
써머스비 판매량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8년 92.5%, 2019년 84.8%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써머스비를 수입하기 시작한 뒤 매년 최대 판매량을 새로 쓰면서 국내 과일탄산주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국내 과일탄산주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써머스비는 현재 글로벌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글로벌시장도 커지고 있다.
써머스비 애플은 사과를 기초재료로 한 발효주로 상큼한 사과향과 청량감을 준다. 전국 대형마트나 편의점은 물론 바나펍에서 500㎖ 캔과 330㎖ 병 타입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써머스비를 즐길 수 있도록 마케팅활동을 진행했다.
TV광고도 진행하고 써머스비의 청정한 자연의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도 실시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에도 써머스비 라인업 강화와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국내 과일탄산주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