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V60씽큐 이미지. <에반블래스 트위터> |
LG전자의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V60씽큐의 일부 사양이 유출됐다.
카메라·마이크가 4개씩 있고 배터리 용량도 최고 수준으로 파악된다.
9일 정보기술(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evleaks)는 V60씽큐 사진을 공개했다.
에반 블래스에 따르면 V60씽큐에는 가로로 4개의 후면 카메라가 배치됐다. 또 기기 위쪽에 3개, 아래쪽에 1개의 마이크를 탑재했다. 3.5mm 오디오 잭의 존재도 확인됐다.
배터리는 5천㎃h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울트라와 동일한 용량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2월 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V60씽큐를 공개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LG전자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으로 MWC 참가를 취소했다.
IT전문매체 엔가젯은 “MWC에서 V60를 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같은 시기 별도의 행사를 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전자가 G시리즈 대신 V시리즈에 더욱 무게를 실을 가능성도 떠오른다. 엔가젯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반등을 위해 G시리즈를 포기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1월 안드로이드폴리스의 데이비드 러독은 “V시리즈가 삼성전자 갤럭시S시리즈에 대응할 것”이라며 “G시리즈는 서서히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