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장, 김산 무안군수, 김재윤 오룡피에프브이 대표가 6일 전남 무안군청에서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6일 전남 무안군과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장, 시행사인 오룡피에프브이 김재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어지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앞으로 입주예정자 동의절차 등을 거쳐 20년 동안 무안군이 무상임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안상태 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뢰도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단지 내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실적을 지닌 건설사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공공보육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경기 등 전국 광역기초지차체와 사전 업무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6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이 아파트단지 안에 들어서면 영유아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육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지 자산가치 상승에 도움이 된다.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 34, 35블럭에 지하1층~지상20층, 18개 동, 1,531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는 7월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