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송도에 위치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9곳에 15일까지 휴업을 명령했다.

인천시교육청은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번 확진자가 인천 송도 현대아울렛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자 인천 연수구 송도동 유치원과 학교에 긴급 휴업명령을 내렸다.
 
인천교육청,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인천 송도 유치원과 학교 9곳 휴업

▲ 인천시교육청은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번 확진자가 인천 송도 현대아울렛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자 인천 연수구 송도동 근처 유치원 등에 긴급 휴업 명령을 내렸다. <인천시교육청>


휴업명령 대상은 글로벌레인보우유치원, 송도국제유치원, UN유치원, 미송초등학교, 신송초등학교, 해송중학교, 신정중학교, 박문중학교, 해송고등학교 등 9곳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휴업기간은 확진자가 현대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한 1일을 기준으로 잠복기를 고려해 15일까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 있는 다른 학교들은 이미 학사일정이 끝나 휴업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천시교육청은 휴업기간에도 희망 학생들에게는 유치원 방과 후 과정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