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해 대출을 받는다.

넷마블은 4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기관 차입금을 5500억 원 늘리기로 결정했다.
 
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금융으로 5500억 차입 결정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넷마블이 차입한 금액은 161억 원에서 5661억 원으로 증가한다.

넷마블은 돈을 빌리는 목적을 놓고 “타법인 주식을 양수하는 대금으로 전액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 원에 사들이기로 2019년 12월30일 계약했다.

2월 안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웅진코웨이는 7일 주주총회를 열고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회사이름도 코웨이로 바꾼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