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UFC선수 정찬성씨가 4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 |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한국GM은 4일 부평 공장 홍보관에서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전달식을 열고 UFC선수 정찬성씨에게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과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트레일블레이저의 오너 드라이버가 된 것을 축하했다.
한국GM은 정찬성 선수를 트레일블레이저 홍보대사로도 선정했으며 8월까지 함께 마케팅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찬성 선수는 “기존 차급을 뛰어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로 체급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매력의 격투기와 비슷한 면이 있다”며 “차를 처음 본 순간 날렵하고 역동적 디자인이 인상 깊었는데 특히 아내 마음에 들어 가족 모두가 차량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톨레도 부사장은 “끈질긴 도전정신과 앞선 기술로 매 경기를 압도하며 한국 이종격투기의 새로운 장을 연 정찬성 선수처럼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개척자’라는 차이름에 걸맞게 새 세그먼트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차량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트레일블레이저의 뛰어난 성능과 첨단 사양으로 기존 SUV에서 경험하지 못한 기대 이상의 만족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1월16일부터 트레일블레이저의 사전계약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