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국내와 해외에서 신규 공장을 가동하는 데다 신규 고객사 확대 등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한경래 대신증권연구원은 4일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를 3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3일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2만6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상반기 음성에 3공장을 완공해 생산능력이 늘어날 것”이라며 “더욱이 신규 고객사 확대와 기존 고객사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콜마비앤에이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의 건강기능식품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주로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상반기 음성 3공장을 완공하면서 국내 생산능력이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기존 고객사인 ‘애터미’의 수출 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보로 매출이 확대되며 2020년 중순에는 중국의 ‘강소 콜마’ 공장을 가동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애터미가 중국에서 영업허가를 받게 되면 연태콜마를 통한 신규매출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의 주력상품인 면역력 개선제품 ‘헤모힘’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더욱이 올해 여주 추출물을 바탕으로 신규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호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234억 원, 영업이익 8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3.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