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철강부문 부진해 작년 영업이익 30% 감소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1-31 18:0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철강부문 실적 부진으로 2019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뒷걸음질했다. 

포스코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4조3668억 원, 영업이익 3조8689억 원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30.2% 줄었다.
 
포스코, 철강부문 부진해 작년 영업이익 30% 감소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미얀마 가스전사업 등 글로벌인프라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음에도 철강부문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는 “철강부문에서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판매가격 하락이 맞물려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가 축소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글로벌인프라부문 영업이익은 1조1804억 원으로 2018년보다 14.2% 증가한 반면 철강부문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5% 감소했다. 

재무구조는 다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65.4%로 2018년보다 1.9%포인트 낮아졌다. 순차입금은 7조9782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5534억 원 감소했다. 

포스코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2019년 결산배당으로 1주당 4천 원씩 현금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시가 배당률은 1.6%이며 배당금 규모는 모두 3204억620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