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중국 자회사인 LG이노텍 푸저우 생산법인을 처분한다.
LG이노텍은 19일 글로벌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에 위치한 LG이노텍의 자회사인 LG이노텍(푸저우)의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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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범 LG이노텍 사장. |
LG이노텍은 이날 이사회에서 처분을 결의했으며 처분 예정일자는 내년 5월31일이다.
LG이노텍 푸저우법인은 2001년 설립돼 LG이노텍의 중국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생산기지로 키워졌다.
푸저우법인은 반도체 관련 부품인 리드프레임의 생산을 주로 담당해 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중국 생산법인 가운데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법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푸저우법인 정리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현재 중국 옌타이와 후이저우에도 생산법인을 운영하며 파워모듈과 카메라모듈, LED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