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이사(왼쪽 3번째)와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이사(왼쪽 2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이 조선해운산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기 위해 자회사를 통해 선박통계회사와 손을 잡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자회사 DSME정보시스템이 올시데이터와 조선해양기자재의 수요예측시스템 구축, 조선해운 관련 소프트웨어의 영업 및 판매 등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이사,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업무협약을 놓고 DSME정보시스템이 축적한 조선해운 관련 정보기술 및 데이터와 올시데이터에서 개발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DSME정보시스템과 올시데이터는 앞으로 관련 소프트웨어의 영업과 판매도 함께 추진한다.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선박의 위치기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조선해운 관련 고객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