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유통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

이랜드리테일은 28일부터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한화 드림플러스와 손잡고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모전 2기’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한화 드림플러스와 유통 관련 스타트업 공모전 열어

▲ 이랜드리테일은 28일부터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모전 2기’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이랜드리테일>


이번 공모전 모집분야는 리테일테크와 콘텐츠 비즈니스, 신규 플랫폼이다.

리테일테크 부문에서는 무인매장이나 고객정보 분석 등에 관한 첨단 통신기술을 지닌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콘텐츠 비즈니스부문은 유통 매장과 연관된 영상이나 웹페이지 등을 다루는 스타트업을 뽑는다. 신규 플랫폼부문은 공유경제와 이커머스를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뽑힌 스타트업은 한화 드림플러스와 이랜드리테일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재무와 마케팅, 홍보 부문에서 제공받는다. 제휴사업 결과에 따라 추가 투자를 받을 수도 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28일부터 2월29일까지 한화 드림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단순 공모전에 멈추지 않고 선발한 스타트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꾸준한 협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유통산업 전체의 규모를 키우고 세계시장에서 유통기술 분야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