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뒷줄 가운데)이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0년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추진 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 |
농협이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하기 위해 농축산물 수취가격 보장, 공적보조 확대 등에 힘을 쏟는다.
농협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0년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허 부회장 등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2020년도 추진계획을 협의하고 2019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2020년 농가소득 기여액 2조3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농업소득 증대 △농외소득 향상 △농가소득 간접지원 △공적보조 확대를 중심으로 모두 80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과 농촌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 확대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장기적 기반 구축 △농축산물 수취가격 보장 △농가 경영비 절감 △공적보조 확대를 위한 농정활동 등에도 농협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허 부회장은 “2020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은 농협의 설립목적이자 존재가치”라며 “모든 조직의 역량을 모아 농가소득을 늘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