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지정된 자리를 벗어나서도 개인 컴퓨터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었다.
DGB대구은행은 정보기술(IT) 보안을 강화하고 효율적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오피스’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1단계로 정보기술(IT) 일부 부서에 ‘데스크톱 가상화(VDI)’ 기술을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절대 보안 및 언제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스마트오피스 시범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회사 안 어디서든 개인 컴퓨터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기술을 활용해 자율좌석제도를 도입했다.
‘데스크톱 가상화’는 중앙 서버 안에 생성된 가상 데스크톱에 원격으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정해진 자리에서 개인용 지정 컴퓨터로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DGB대구은행은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통해 정보기술(IT)본부 부서 4곳에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했다.
스마트 오피스 구축에 앞서 업무용 컴퓨터의 표준 업무환경을 조성했으며 데이터 유출을 차단하는 보안시스템도 갖췄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뒤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외부 사례를 벤치마킹해 보완점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