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트와이스와 있지(ITZY)가 올해 앨범을 발매한다. 한한령 해제로 중국에서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도 높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3만1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만6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주요 아티스트들이 고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 중국시장이 다시 열리게 되면 의미 있는 한 해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트와이스와 있지(ITZY)의 앨범을 발매한다. ITZY는 올해부터 수익창출 구간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해외투어를 진행한다.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인 ‘NIZI 프로젝트’는 상반기에 진행된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영된다.
유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한류공연을 위한 한중합작회사가 설립되는 등 한한령 해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사업이 재개된다면 JYP엔터테인먼트의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72억 원, 영업이익 44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1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