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트와이스와 있지(ITZY)가 올해 앨범을 발매한다. 한한령 해제로 중국에서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도 높다.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트와이스 있지 올해 앨범 발매"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3만1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만6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주요 아티스트들이 고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 중국시장이 다시 열리게 되면 의미 있는 한 해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트와이스와 있지(ITZY)의 앨범을 발매한다. ITZY는 올해부터 수익창출 구간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해외투어를 진행한다.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인 ‘NIZI 프로젝트’는 상반기에 진행된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영된다.

유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한류공연을 위한 한중합작회사가 설립되는 등 한한령 해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사업이 재개된다면 JYP엔터테인먼트의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72억 원, 영업이익 44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1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