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과 석유화학 관련회사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대치상황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빅텍 극동유화 흥구석유 한국석유 주가 초반 급락, 방산과 석유주 약세

▲ 빅텍 로고.


9일 오전 10시36분 기준으로 빅텍 주가는 전날보다 20.22%(935원) 내린 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산주로 분류되는 한화시스템(-6.91%), 휴니드(-15.34%), 퍼스텍(-17.65%)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종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 주가는 전날보다 21.86%(3만4천 원) 떨어진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극동유화(-27.59%), 흥구석유(-26.21%)의 주가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에 따른 대응방안을 놓고 군사적 대응보다 경제적 제재방안을 선택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에 따른 갈등상황이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