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세대 3차원 V 낸드플래시 세계 최초 양산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8-11 19:0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세대(48단) 3차원 V 낸드플래시를 양산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낸드플래시시장에서 후발주자들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56기가비트(Gb) 3차원 V 낸드플래시를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3세대 3차원 V 낸드플래시 세계 최초 양산  
▲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이번 제품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용량 고효율 저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초고속 프리미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독보적 위상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3세대 3차원 V 낸드플래시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 셀을 기존 2세대의 32단보다 1.5배 쌓아올려 48단으로 구성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기존 2세대(32단) 낸드플래시보다 데이터 저장 용량을 2배 늘렸고 소비전력은 30% 줄였다.

삼성전자는 이 칩 하나만으로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32기가바이트(GB)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양산에 기존 32단 낸드플래시 양산설비를 최대한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제품 생산성을 약 40%나 높여 원가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3차원 V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2세대 3차원 V 낸드플래시를 생산한지 1년 만에 3세대 3차원 V 낸드플래시도 양산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