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인 라인의 적자폭 확대와 신사업 마케팅비 증가로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광고와 쇼핑부문 실적은 안정적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8일 네이버 목표주가 2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네이버 주가는 18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2019년 4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본 데 이어 당분간 실적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자회사인 라인의 마케팅비 증가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고 네이버의 신사업 분야에도 마케팅비 투입이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고와 쇼핑 등 주력사업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점진적으로 실적 증가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됐봤다.

금융사업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는 점도 실적과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다.

오 연구원은 "네이버 주가는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뒤 단기적으로 조정을 겪을 수 있지만 장기적 투자매력은 높다"고 바라봤다.

네이버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7610억 원, 영업이익 97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4%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