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이 2일 판교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내실경영을 통해 확고한 성장기반을 다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 사장은 2일 LIG넥스원 판교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0년은 방산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내실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해 확고한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편 회사와 임직원이 서로 신뢰하며 책임감 있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의 넥스원인(人)상’과 ‘대표이사 표창’도 수여했다.
LIG넥스원은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과창출, 비전 달성 등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구성과가 좋은 임직원에게 올해의 넥스원인상을 주고 있다.
올해의 넥스원인상은 잠수함 '장보고-I'의 성능개량 및 소나체계 개발사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조성일 해양연구소 연구위원에게 돌아갔다.
대표이사표창은 유도무기 개발·양산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정현수 유도무기사업부 팀장을 비롯해 연구, 사업, 해외, 생산, 지원 부문에서 모두 6명이 선정돼 각각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