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회사 3곳이 새해맞이 판촉행사를 벌인다.
◆ 쌍용차, 티볼리와 코란도 최대 7% 할인판매
쌍용차는 1월 ‘2020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종료로 이에 상응하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G4렉스턴은 차량 가격의 3.5%를, 베리 뉴 티볼리, 코란도는 1.5%를 빼준다.
베리 뉴 티볼리와 코란도는 최대 7% 할인된 가격에 장만할 수도 있다.
3.9% 이율 60~72개월 할부로 차를 사면 차량 가격의 2%를 깎아주는 데다 생산월별에 따른 할인혜택(3.5%)도 받을 수 있다.
단 할부원금이 1천만 원을 넘어야 한다.
쌍용차는 베리 뉴 티볼리와 코란도를 사는 여성 운전자에는 10만 원을 더 깎아준다.
렉스턴스포츠와 렉스턴스포츠 칸은 생산월별에 따라 최대 3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사업자가 렉스턴스포츠 브랜드를 구매하면 10년치 자동차세(28만5천 원)를 더 빼준다.
이 밖에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는 30만 원 할인혜택을 준다. 기존 쌍용차 보유고객에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을 깎아주는 로열티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르노삼성차, 노후차 교체하면 최대 330만 원 할인
르노삼성차는 1월 ‘새해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르노삼성차의 더 뉴 QM6(왼쪽)과 SM6. |
10년 넘은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2020년형 SM6와 더 뉴 QM6를 사면 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보유한 노후 차량이 르노삼성차 모델이면 30만 원을 더 깎아준다.
2020년형 SM6 가솔린모델이나 LPG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 원 상당의 용품구입비나 현금 200만 원 지원 가운데 한 가지 혜택을 고를 수 있다.
노후차를 SM6로 바꾸면 최대 330만 원을 아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더 뉴 QM6를 사면 모델별로 가솔린모델은 150만 원, 디젤모델은 100만 원, LPG모델은 70만 원 상당의 용품구입비를 지원한다.
2020년형 SM6나 더 뉴 QM6를 살 때 최대 36개월(이율 1.9%)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3.9% 이율로 최대 72개월 분할납부로도 살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마스터 버스 13인승을 구매하는 고객에 150만 원 상당의 용품구입비나 현금 100만 원을 지원해 준다.
◆ 한국GM 쉐보레, 최대 10% 할인 또는 무이자 할부혜택 제공
한국GM 쉐보레는 ‘2020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Find New Year)’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쿼녹스, 말리부, 스파크, 트랙스를 선수금 없이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할부기간은 이쿼녹스 말리부 최대 60개월, 스파크 최대 50개월, 트랙스 최대 36개월 등이다.
콤보할부 프로그램(이율 4.9%, 72개월 분할납부)을 이용하면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빼준다.
할인폭은 말리부 이쿼녹스 카마로 10%, 스파크 9%, 트랙스 8% 등이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이율 3.3%에 최대 60개월 분할납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때 월 할부금은 트래버스 74만8천 원, 콜로라도 62만6천 원부터 시작된다.
7년 넘은 노후차 보유 고객은 추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파크나 트랙스를 사면 30만 원을 깎아주고 말리부 이쿼녹스는 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노후차 기준은 2012년 12월31일 이전에 등록된 차량이다.
한국GM 쉐보레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가 다마스나 라보를 사면 20만 원을 깎아준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