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1-02 11: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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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편의점 GS25 출범 30돌을 맞아 올해 핵심 메시지로 ‘진심(眞心)’을 내걸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의 올해 핵심 메시지로 ‘진심’을 선정하고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 사회공헌활동, 상호존중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 GS리테일이 2일 편의점 GS25 출범 30주년을 맞아 올해 핵심 메시지로 ‘진심(眞心)’을 내걸었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25 출범 30돌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해 '진심'을 담아 보답해드리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경쟁사와 비교해 압도적 상생지원, 차별화된 상품력과 서비스를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매출 초격차’, ‘점포 수익성 강화’의 새로운 30년 역사를 써 가겠다"고 말했다.
GS25는 1990년 12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앞에 ‘LG25 경희점’ 문을 연 뒤 30년 동안 성장해왔다.
출범 첫해 9천만 원이었던 거래액은 2018년 기준 8조 원 이상으로 약 9만 배 불었다. GS25에 따르면 30년 동안 GS25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200억 명, 하루 평균 550만 명 수준이었다.
GS25는 함께 해준 고객에게 감사함과 진실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심’을 2020년 핵심 메시지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1월에 약 1천 개 이상의 행사 상품을 마련하고 ‘30주년 에디션 멤버십카드’로 결제하면 포인트를 30배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앱 ‘나만의 냉장고’에서는 신선식품 3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30주년 축하영상을 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 여성 노숙인의 새로운 시작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오프라인 점포를 총괄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을 새로 만들어 시너지를 내고 업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1조2천억 원 규모의 IT 투자를 실시해 변화하는 환경과 경영전략을 기반으로 점주와 본사 모두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시스템도 만들어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