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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영국 프로축구팀 맨체스터시티 후원 계약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8-07 18: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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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시티 FC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최강 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넥센타이어, 영국 프로축구팀 맨체스터시티 후원 계약  
▲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오른쪽)이 6일 영국 현지에서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7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맨체스터시티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열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과 페란 소리아노 맨체스터시티 CEO 등 양측 주요 임원진과 선수들이 이날 조인식에 참석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유럽과 세계 축구팬들에게 맨체스터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릴 때마다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 알릴 수 있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선수단 이미지 사용권과 후원 권리 등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강호찬 사장은 “맨체스터시티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세계 소비자들에게 넥센타이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란 소리아노 CEO는 “넥센타이어는 한국에서 입지가 탄탄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팀을 지향하는 맨체스터시티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측이 공동의 목표를 이뤄나가는 데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넥센타이어는 폭스바겐, 피아트, 르노, 크라이슬러, 미쓰비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고 있다.

강호찬 사장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말부터 2018년 가동을 목표로 체코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신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강 사장은 체코공장 주변에 세계적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위치하고 있어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생산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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