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씽크빅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씽크빅이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양도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 웅진씽크빅 주가 초반 급둥, 웅진코웨이 매각 마무리

▲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30일 오전 9시37분 기준으로 웅진씽크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85원(22.24%) 오른 3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에 웅진코웨이 지분을 양도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 원에 양도한다.

웅진씽크빅은 2019년 3월 웅진코웨이를 인수했지만 재무상황이 악화돼 3개월 만에 다시 웅진코웨이 매각에 나섰다.

지주회사인 웅진의 주가는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30일 오전 9시37분 기준으로 웅진씽크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85원(29.73%) 오른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은 웅진씽크빅 지분 57.83%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