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목표로 1조 원 규모의 특별대출 지원상품을 내놓았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26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BNK 2020 희망나눔 새해맞이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경남은행, 새해 맞아 중소기업에 특별대출 1조 지원

▲ 부산광역시 BNK부산은행 본점.


중소기업과 신생기업의 사업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은행이 5천억 원, 경남은행이 5천억 원으로 모두 1조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BNK금융그룹과 10년 이상 거래중인 중소기업,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중소기업, 생계형 소상공인, 지역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30억 원이고 중점지원 대상기업에 해당되면 1%포인트의 금리 감면혜택도 추가로 받는다.

BNK금융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영애로 해소와 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