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화신테크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화신테크 주가 장 초반 상한가, 유상증자로 최대주주 변경

▲ 화신테크 로고.


26일 오전 9시50분 기준으로 화신테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30원(29.99%) 오른 4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화신테크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353만9823주가 발행되고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팜바이오투자조합이다.

신주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발행가액은 226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0년 2월17일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화신테크의 최대주주는 에이치앤브릿지투자조합에서 이팜바이오투자조합으로 변경된다.

화신테크 관계자는 “경영상 목적 달성과 신속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팜바이오투자조합을 제3자배정 대상자로 선정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