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니터 '울트라파인 에르고(모델명 32UN880)'. < LG전자 > |
LG전자가 인체공학 설계기술이 적용된 모니터 등 최신 제품을 내년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에 내놓는다.
LG전자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소비자 가전박람회)2020’에서 ‘울트라파인 에르고’, ‘울트라기어’, ‘울트라와이드’ 등 최신 모니터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울트라파인 에르고(모델명 32UN880)는 4K(3840×2160) 초고화질 IPS(광시야각 구현 기술)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돼 사용자의 목과 어깨 통증 등 불편함을 줄여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도 화면을 당겨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고 좌우 방향으로도 각각 최대 280도까지 돌릴 수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보기에도 편리하다고 한다. USB-C 기능도 적용해 다른 모니터와 USB로 연결하면 따로 전원코드를 연결하지 않아도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다.
울트라기어(모델명 27GN950)는 최대 160Hz 주사율, 1ms 수준 응답속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게임에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LG전자는 밝혔다.
울트라와이드(모델명 38WN95C)는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8인치 화면에 고해상도(3840×1600)와 21대 9 화면비율을 갖춰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는 데 적합하다고 한다.
모니터 3종은 모두 ‘CES2020 혁신상’을 받았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고화질과 고성능에 인체공학 설계까지 갖춘 울트라파인 에르고를 앞세워 프리미엄 모니터시장을 지속해서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