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12-18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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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NM 오쇼핑부문이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CJENM 오쇼핑부문은 17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센터에서 서울창업허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 CJENM 로고와 서울창업허브 로고. < CJENM >
두 회사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지원 관련 네트워크와 경영·기술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CJENM 오쇼핑부문은 스타트업 기업 6곳을 선발해 지원하는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내년 초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CJENM 오쇼핑부문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제공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규 상품 카테고리 개발 및 양산화가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서다.
CJENM 오쇼핑부문은 공모전을 통해 지원할 스타트업 6곳을 선발한다.
공모전에 참여할 기업은 온라인으로 사업계획서 및 소개 영상을 제출한 뒤 서류 심사, 기업별 프레젠테이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1등~3등으로 선발된 지원 대상기업에는 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CJ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내년 초 있을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정성 있는 CSV(사회가치창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