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을 진행한다.
SK건설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14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 |
SK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사업규모는 2483억 원으로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지분율은 6:4 가량으로 알려졌다.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1111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9층 10개동 100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생활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조합과 SK건설 컨소시엄은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2024년 하반기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구 대명6동 44구역은 교통·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