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카드 목표주가 상향, "간편결제 활성화로 신용판매 이용액 증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19-12-16 09: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카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카드의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간편결제 활성화로 신용판매 이용액이 증가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성카드 목표주가 상향, "간편결제 활성화로 신용판매 이용액 증가"
▲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삼성카드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카드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3일 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2020년 분기마다 대출금리가 2~3% 포인트씩 하락할 것”이라며 “삼성카드 이용자의 신용판매 이용액 성장률도 6~7%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카드 간편결제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 비중이 10%를 넘는 등 간편결제가 활성화되고 있어 신용카드 이용액도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KB금융과 신한지주의 자기주식 소각 결정으로 삼성카드의 자기주식 소각에 관한 기대감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자기주식을 소각하면 주당 가치가 높아져 주주이익이 늘게 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자기주식 7.9%를 보유하고 있고 인수 합병 등 계획이 없어 자기주식 소각 가능성도 높다”며 “연말 높은 배당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삼성카드는 2020년 순이익 36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