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부문 상무(왼쪽)와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이 13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 여학생들에게 항공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케이걸스데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조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중학교부터 대학교를 다니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계열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부터 케이걸스데이 프로그램으로 ‘색동창의 융합인재교육(STEAM) 교실’을 진행한 것을 놓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색동창의 융합인재교육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정비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항공정비사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게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제2격납고 견학과 항공정비사 진로탐색, 비행기 운항원리 이해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이 직접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색동나래교실’도 진행해왔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부문 상무는 “여학생들에게 이공계 현장체험 기회를 넓힌다는 케이걸스데이 취지에 공감해 아시아나항공도 적극 참여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여성 이공계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