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020년 총선 공천을 책임질 공천관리위원장을 뽑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한국당은 15일 0시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절차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추천 마감, 후보에 5천 명 올라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열흘 동안 한국당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국민 추천에서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재야의 보수인사 등 5천여 명이 공천관리위원장 후보에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당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17일에 시작되는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공천관리위원장을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당 의원들과 외부 인사 등 7명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천관리위원장 선출작업에 돌입한다.

황교안 대표는 4일 청와대 사랑채 앞 농성장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공천관리위원장 적임자를 추천해달라”며 한국당 홈페이지를 통한 공천관리위원장 추천계획을 밝힌 적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