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아시아 리더십 프로그램' 마쳐, 김윤식 "신협 발전에 기여"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12일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ACL)'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아시아 지역 신협의 공동 발전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신협중앙회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제3회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ACL)’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신협운동의 3대 정신인 자조·자립·협동을 실천하고 아시아 신협운동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을 열었다.

올해는 방글라데시(1명), 네팔(2명), 필리핀(4명), 미얀마(1명), 몽골(2명) 등 5개국 10명이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협중앙회는 한국 신협의 역사와 발전과정, 도전과제, 검사감독업무, 전산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현장방문을 통한 조합 사례 탐구,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신협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도 진행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한국 신협은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뿐 아니라 아시아신협지도자 초청연수 등을 진행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신협이 아시아 및 세계 신협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방안을 꾸준히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신협은 자산 100조 원, 이용자 1300만 명으로 아시아 1위, 세계 4위 규모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과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