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Jump AR 동물원’을 새 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새로 바뀐 AR 동물원에서는 산타옷을 입은 고양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요정 복장을 한 레서판다가 멋진 트리를 꾸미는 모습, 루돌프 분장을 한 알파카가 신나는 캐롤을 부르며 춤을 추는 동작 등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 크리스마스 앞두고 증강현실앱 새 단장

▲ SK텔레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Jump AR 동물원’을 새 단장하고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말했다.


SK텔레콤은 나만의 증강현실 카드를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고객들은 16일부터 증강현실 동물과 찍은 사진을 본인이 직접 고른 카드 액자와 배경으로 꾸며 나만의 동영상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총 11가지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액자 안에 눈이 내리거나 별빛이 반짝이는 배경효과를 입힐 수 있다.

AR 동물원 새단장을 맞아 오프라인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

SK텔레콤의 5G통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5GX 부스트파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크리스마스 테마의 AR 동물원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강남, 잠실, 부산 남포동,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등 전국 10개 부스트파크를 방문해 ‘AR 동물원 인증샷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 에코백, 무릎 담요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설날, 추석  등 명절과 다양한 계절별 기념일에도 그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직접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Jump AR 기능을 진화·발전 시키고 있다”며 “증강현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혁신해서 고객들의 즐거운 순간을 더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