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실적 하락 우려를 해소하고 2020년 2분기에 ‘서머너즈워’ 새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컴투스 주가는 10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20년 2분기에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가 최근 서머너즈워를 두고 100년 이상 세계관을 확립하고 내년 1분기에 서머너즈워 소설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잡아 콘텐츠를 확장하는 흐름에 따라 신규게임은 2분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됐다.
실적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3분기에 영업이익 바닥선을 확인했다”며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이외에 다른 게임들을 출시하면서 실적 하락 우려를 해소했다”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11월 세계시장에 ‘좀비여고’를, 한국에 ‘워너비챌린지’ 등을 출시했다.
컴투스는 2019년에 매출 4760억 원, 영업이익 125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4.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