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웰빙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으면서 롯데제과 초콜릿제품인 ‘드림카카오’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드림카카오’에 폴리페놀 성분이 얼마나 함유됐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용기 표면에 표시하고 있다.
‘드림카카오’는 카카오의 함량에 맞춰 56%, 72%, 82% 라는 숫자로 제품을 구분한다.
‘드림카카오 56%’ 제품에는 86g 1통에 900mg의 폴리페놀이 포함됐고 ‘드림카카오 72%’ 제품에는 86g 1통에 1220mg의 폴리페놀이 함유됐다. ‘드림카카오 82%’ 제품에는 폴리페놀 함량이 86g 1통에 1420mg다.
초콜릿 성분 가운데 하나인 폴리페놀은 생리적 기능성이 우수하며 항산화 작용과 항암, 노화방지, 충치억제, 동맥경화 예방 등 뛰어난 효과를 보여 차세대 기능성 식품 및 의약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초콜릿이 보유하고 있는 좋은 성분들이 인체에 유익하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초콜릿 소비량이 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매년 소비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별 1인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을 살펴보면 독일이 11.3kg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과 스위스 등에서도 1인당 10kg 이상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연간 1인당 약1.2kg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